[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003540)은 5일 전기전자 업종에 대해 LTE와 스마트폰 시대의 최고 수혜를 기대하며 비중확대와 유지에 나서야 한다고 분석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글로벌 판매호조로 하반기 정보기술(IT)업종중 가장 실적 개선이 높은 분야는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카메라 모듈"이라고 꼽으며 "자동초점용 액츄에이터(AFA)를 생산하는
자화전자(033240)와
파트론(091700)의 3분기 매출은 창사이래 최고치를 갱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위원은 두 종목에 대해 매수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각각 1만원과 1만4000원을 제시했다.
그는 자회전자와 파트론의 3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은 각각 569억원, 1071억원에 달하고 영업이익은 58억원, 120억원을 기록해 휴대폰 부품업체중 최고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같은 호조세의 원인으로 그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2의 판매호조와 갤럭시LTE폰, 갤럭시노트 등 프리미엄 모델라인업 확대와 삼성테크윈의 카메라모듈 사업중단으로 주요 거래선에서의 시장점유율 증가, 아이폰5G 등장에 따른 이들 양사의 제품 체택 비율 확대 등이 실적 성장세를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