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SK증권은 6일
서흥캅셀(008490)에 대해 올해 연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며 오송공장이 완공되면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대돼 향후 4년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5200원을 제시했다.
전상용 SK증권 연구원은 “서흥캅셀은 국내 캡슐시장 95%이상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독보적인 1위 업체”라며 “제로에 가까운 불량률과 식물성 하드캡슐 제조특허 등의 기술보유, 고품질 자동화 설비를 독자기술로 자체 개발 보유하고 있어 국내 캡슐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전 연구원은 이어 “40개국으로 수출하고 있는 서흥캅셀은 세계 캡슐시장점유율이 3~5% 정도이며, 세계 순위 2~3 위권을 유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해외수요증가에 따라 1500억원 규모의 신규 오송공장을 증설하고 있어 회사의 생산능력(CAPA)이 약 60%이상 증가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입지가 강활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올해 F&P(Food & Pharmaceutical)사업부는 웰빙과 고령화사회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25.9% 성장한 85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러한 수요증가에 따라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15.2%에서 16.5%로 호전될 것으로 추정돼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14.7%(1432억원),27.3%(242억원)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