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정보통신 서비스기업 다우기술(대표 김영훈)은 근로복지공단의 근로복지포털 구축 사업을 수주해 개발에 착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 근로자의 복지수준을 향상시키고 사용자 측면의 실용적인 복지혜택이 제공되는 근로 복지포털사이트를 구축하는 것으로 올 연말까지 사업 완료, 내년 초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다우기술이 구축할 근로복지포털은 근로자 소득과 사용자 맞춤형 복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선택적 복지 시스템과 온라인 복지상품 인터넷쇼핑몰도 마련한다.
근로복지포털은 또 근로자 복지 관련법령을 제공하는 에브리원 복지정보서비스와 근로자간 상호 정보 교환을 위한 커뮤니티도 제공된다고 다우기술은 설명했다.
김원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새로 구축되는 근로복지포탈 서비스는 영세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수준을 공공복지로 보완, 수요자인 저소득 근로자뿐 아니라 사내 복지시스템을 스스로 운영하기 어려운 영세 사업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윤덕 다우기술 전무는 “하반기에는 근로복지공단 사업을 시작으로 상반기보다 많은 사업 기회가 있을 것으로 예상돼 공공분야 시스템통합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우기술은 근로복지공단 사업 외에도 국세청의 '세무서통합 사업과 국세법령정보 DB구축 사업', 한국학술진흥재단의 '기초학문자료센터 정보시스템 구축사업' 등을 수주해 공공분야 시스템통합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