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한국투자증권은 11일
아시아나항공(020560)에 대해 내년 실적 우려를 반영해 목표가를 기존 1만3500원에서 1만5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워은 "12개월 이자세금감각상각전수익(EBITDA) 추정치가 7920억원에서 6788억원으로 줄어들었기 때문"이라며 목표가 하향조정 이유를 밝혔다.
윤 연구원은 "현재 항공수요는 대체로 양호한 편이나, 앞으로 경기가 나빠지면 수요가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며 "한동안 호재보다는 악재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보여 주가가 단기에 크게 반등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