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북한군의 이상 움직임이 포착됐다는 소식에 방위산업 관련주들이 오르고 있다.

 

13일 오전9시2분 현재 스페코(013810)가 상한가까지 치솟은 1865원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빅텍(065450)(11.11%), 휴니드(005870)(7.02%), 퍼스텍(010820)(7.28%)도 급등세다.

 

정부 당국자는 전날 "북한군이 최근 후방기지의 전투기를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기지로 남하시킨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북한군이 지대공(地對空) 미사일을 백령도 북방 지역으로 이동시키는 한편, NLL 해역 지대함(地對艦) 미사일 기지에서 이동발사대의 움직임이 포착됐다"고 말했다.

 

또 연평도 포격도발 당시 우리 측에 피해를 줬던 북한군 포부대의 방사포가 최근 남쪽으로 이동했다는 첩보도 입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