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관종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국 각 지역본부별 비축토지 118건(171필지, 70만2000㎡)을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6건 5만6000㎡, 영남권 24건 41만2000㎡, 충남권 58건 15만7000㎡, 호남권 12건 2만3000㎡, 기타지역 18건 5만4000㎡다. 이들 토지의 총 공급가격은 2914억원이다.
이중 고양풍동지구 서측에 위치한 경기도 고양시 토지(풍동 1282번지)는 풍산역(경의선)과 자유로(장항IC),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고양IC)를 이용, 서울 및 인근 도시 접근이 용이하다. 벤처기업 오피스와 아파트형 공장용지로 활용 가능해 고양시내 오피스 용지를 구하고 있는 기업에게 적합하다.
부산 기장군 토지(내리 792번지)는 해운대 신시가지 동북측에 위치했다. 해운대-기장간 대로2-61호선에 인접해 있고 부산-울산간 고속도로(해운대IC) 진출입이 용이하다. 해운대 신시가지~기장군의 도시발전축 상에 있어 성장 잠재력이 높고, 부산국제외국인학교가 인근에 있어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해운대 신시가지와 센텀시티 생활권으로 다양한 문화여건 향유가 가능해 해운대일대 주택수요를 흡수할 공동주택용지로 좋다.
광주 서구 토지(치평동 1244-9번지)는 상무지구 도심 내에 있으며 왕복 4차선 도로인 상무자유로(폭 45m)와 이면도로(폭 8m)에 연결돼 교통여건이 좋다. 주변에 시청 등 여러 공공기관과 롯데마트, 상무병원 및 숙박·요식업소가 밀집돼 상업업무용도로 적합하다.
충북 청주시 토지(복대동 2838, 2839번지)는 청주 터미널 사거리 대로변에 연접한 하복대 택지개발지구내 상업용지로 청주IC 등 고속도로 접근로에 위치해 있다. 주변에 활성화된 상업지역이 형성돼 있으며, 토지 이용에 특별한 제한이 없어 다양한 상업용도로 적합하다.
일반 실수요자, 건설업체 누구나 계약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토지주택공사 각 지역본부로 문의하거나 공사 홈페이지(www.lh.or.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