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삼양옵틱스(008080)가 미국 바이오 기업 콜텍스에 대해 단순 투자에서 이사선임 등을 통한 경영참여로 방향을 선회해 최대주주로서의 역할을 다 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또 각종 임상과 연구개발 등 경영전반에 관해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등 치매관련 신약에 대한 독점적 권리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12.9%인 지분을 앞으로 20%이상으로 늘려 최대주주로서의 안정적 지분을 확보할 방침이다.
콜텍스는 1987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얼바인에 설립된 신경제어물질을 개발하는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지금까지 약 1억달러 정도의 연구개발 투자를 통하여 약 250개의 중추신경계 신경전달물질에 대한 원천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수면무호흡증, 주의력결핍 행동장애(ADHD)등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콜텍스는 총 5개의 파이프라인(임상과제)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2건은 임상 2상이 진행 중이고 나머지 3건은 전임상 단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