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유나기자] BMW코리아는 컴팩트 스포츠 세단인 320d에 BMW 퍼포먼스 파워 킷을 장착한 블랙 앤 화이트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다음달 초부터 정식 출고될 'BMW 320d 블랙 앤 화이트 에디션'은 200대 한정 판매될 예정으로 오는 14일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간다.
이 모델은 외관색상이 블랙과 화이트로만 이뤄져 심플하면서도 깔끔한 인상을 준다. 여기에 BMW 모터스포츠의 유전자를 지닌 BMW 퍼포먼스 엔진킷, 에어로 다이내믹 패키지, 브레이크 시스템, 스포츠 배기 시스템, 카본 리어 스포일러 등을 장착해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외관을 자랑한다.
BMW 퍼포먼스 파워킷을 장착해 최고 출력은 200마력, 최대 토크는 42.9 kg·m을 발휘한다.
또 K-내비게이션과 USB 포트, 선루프, 전동식 메모리 시트 등의 편의 사양도 두루 갖췄다.
가격은 5430만원(VAT 포함)이다.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은 "이번 모델은 3시리즈 특유의 효율성에 보다 강력해진 성능과 절제된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 스페셜 모델"이라며 "BMW는 앞으로도 고객 니즈와 시장 트렌드를 적극 수용하고,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는 모델을 출시해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