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관종기자]
현대산업(012630)개발이 지난 14일 문을 연 대전 도안 아이파크 견본주택에 주말 내내 수요자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았다.
현대산업개발은 대전 중구 대흥동 우리들공원 인근에 마련한 견본주택에 오픈 첫날 6000여명 방문을 시작으로 지난 3일 동안 2만여명이 찾아왔다고 17일 밝혔다.
대전 도안 아이파크는 지하 1층 ~ 지상 25층 12개동으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84A㎡ 225가구, 84B㎡ 114가구, 84C㎡ 257가구, 84D㎡ 261가구, 84E㎡ 96가구, 84F㎡ 100가구 등 모두 1053가구 규모다.
분양가격은 3.3㎡당 870만원선으로 세종시 민간아파트 분양가와 큰 차이가 없다.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6개 타입을 공급하며 대전지역 최초로 최고 5BAY 이상의 특화된 평면설계가 적용됐다.
단지 중앙에는 5000여㎡의 중앙광장이 조성되는 등 친환경적이고 개방감 높은 단지 설계로 수요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현대산업개발 분양 담당자는 "인근에 관저지구와 신세계 첼시 유니온 스퀘어 건립 등 개발호재가 있으며 정부청사 이전이 예정된 세종시 통근이 가능한 거리에 위치해 관심이 높은 것 같다"며 "지난해 8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도안 신도시는 이미 사업 1단계가 마무리되면서 1만6900여 가구가 입주한 상태로 올해 분양하는 아파트들은 신도시의 인프라가 대부분 갖춰진 상태에서 입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청약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주말을 제외하고 3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28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다음달 2일부터 3일 동안 계약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