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가 강원지방중소기업청, 고용노동부 강원지청과 함께 강원지역 청년실업의 해소와 일자리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해 손잡았다.
이노비즈협회는 지난 17일 강원지방중기청에서 '청년실업 해소와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식(MOU)'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노비즈협회는 이번 MOU로 지역 우수기업 발굴과 고용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강원 일자리 지원센터'를 이노비즈협회 강원지회 내에 설립하고 강원중기청과 강원고용노동부, 협회 강원지회가 함께 노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노비즈 강원 일자리지원센터'는 구인구직 알선업무는 물론 고용창출과 관련해 정부와 지자체 위탁사업, 중소기업 인사노무관리의 체계화 지원 등 지역특화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강원중기청, 고용노동부 강원지청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해 행정적 뒷받침을 다할 계획이다.
이노비즈협회는 신규 인력수요가 많은 이노비즈기업을 중심으로 기업 맞춤형 인재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이노비즈 일자리 지원센터(경기도 성남 소재)'를 설립해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전국 일자리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한만우 이노비즈협회 강원지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도내 우수인력의 유출을 방지하고, 유망 중소기업의 채용을 통해 인력난과 청년실업을 해소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인력지원사업의 우수한 성과가 도출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수태 이노비즈협회장은 "연내로 전국지회를 중심으로 총 6개의 일자리지원센터를 추가 설립할 것"이라며, "각 지역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기업과 인재가 모두 웃는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앞줄 왼쪽부터) 장근섭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장, 한만우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강원지회장, 박성훈 강원지방중소기업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