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콘텐츠 사업에 종사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원방안 모색을 위해 콘텐츠 중소기업들이 여의도에 집결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전재희)과 공동으로 오는 24일 오후 2시 중기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콘텐츠 중소기업 희망정책포럼'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500여명의 콘텐츠 중소기업인과 박희태 국회의장,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등이 참석할 예정인 이번 포럼에서는 '콘텐츠 중소기업 실질적 지원,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 콘텐츠 공제조합 설립 ▲콘텐츠산업과 1인 창조기업 ▲ 콘텐츠산업 재정 확충방안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중기중앙회는 "종업원 10인 미만 중소기업이 전체 문화콘텐츠 기업의 92%, 매출액 10억 미만 기업이 88%라는 수치가 콘텐츠 중소기업의 현실"이라며 "보증 받기 어려운 영세 콘텐츠기업의 자금지원을 위한 콘텐츠 공제조합 설립과 콘텐츠 중기를 위한 내년 예산 확대 등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하겠다고 밝힌 S 콘텐츠 중소기업인은 "이번 포럼에 많은 콘텐츠 중소기업인들이 참여해 우리의 절박한 목소리가 전달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