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영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5.2%를 기록한 것으로 발표됐다.
18일(현지시간) 영국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영국의 지난달 CPI는 지난해 동월 대비 5.2% 상승한 것으로 나타냈다. 이는 역대 최고치인 2009년 9월과 같은 수준이다.
또 전문가 사전 예상치인 4.9%와 직전월 기록한 4.5%를 모두 상회했다.
알랜 클라크 소티아 캐피탈 이코노미스트는 "영국의 물가상승폭이 5%대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었다"면서도 "영국의 물가는 1년 내로 안정세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영국 경제경영연구센터는 지난달 물가 상승률이 4.5%를 기록할 것이라 전망했고 노무라증권과 도이치뱅크는 5.2% 상승을 나타낼 것이라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