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쓰리피시스템(110500)은 HL그린파워와 22억원 규모의 천연가스(CNG)버스의 배터리팩 제조라인에 대한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쓰리피시스템은 그동안
현대차(005380) 하이브리드 승용차에 인버터나 컨버터, 배터리팩 제조라인을 수주한 바 있으나 하이브리드 버스용 제조라인을 수주하기는 이번이 처음이고 전했다. 배터리팩 제조라인 공급은 올해 말까지 이뤄지게 된다.
HL그린파워는 지난해 2월 현대차와
LG화학(051910)이 각각 51%와 49%를 출자해 설립한 자본금 290억원의 합작회사다.
쓰리피시스템은 이에 앞선 지난 3월 HL그린파워에 현대자동차의 박스형 전기차인 ‘탐(TAM)’의 컨버터와 배터리팩 제조라인을 수주했다. 2009년(현대차 LPI 아반테 하이브리드 인버터 및 컨버터 제조라인)과 2010년(YF소나타 하이브리드 인버터 및 컨버터, 배터리팩 제조라인)에도 수주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