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삼성전자(005930)는 '바다 2.0'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글로벌 애플리케이션 공모전 '바다 2.0 파워 앱 레이스'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바다 2.0 플랫폼 런칭을 기념해 열리는 행사로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게임·비게임 부문에서 각각 5개씩 총 10개 애플리케이션을 선정해 각 애플리케이션에 상금 10만달러와 프로모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바다 2.0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oftware Development Kit·SDK)를 기반으로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에 응모자격이 주어진다.
공모전에 참여할 개발자는 오는 12월 31일까지 바다 개발자 사이트에서 참가 신청을 한 뒤 삼성앱스에 애플리케이션을 판매 등록하면 된다.
각 개발자·개발사는 여러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제출할 수 있으며, 이 중 다운로드 10만 건 (누적집계 기준)을 달성하는 선착순 10개 애플리케이션이 최종 우승작으로 선정된다.
권강현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전무는 "이번 앱 공모전으로 바다의 생태계 저변을 크게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앱 개발자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면서 바다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