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진 현대증권 연구원은 "예림당은 콘텐츠 전문기업으로 도약하는 기업가치를 재평가 받아야 할 시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향후 4년간 매년 20종 이상의 신간을 출시할 예정이기 때문에 연평균 10% 이상의 안정적인 외형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올해에도 총 17권의 신간 출시로 매출은 전년대비 11% 늘어난 600억원, 영업이익은 3% 늘어난 152억원이 예상되는 동시에 콘텐츠 자체개발에 따른 저작권 보유등을 고려하면 25% 이상의 높은 이익률을 꾸준히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4분기중 가시화될 'Why?'의 영문판 출시가 이뤄질 경우 글로벌 아동 콘텐츠 사업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과사전과 어린이 만화를 결합한 차별화 콘텐츠 why 시리즈의 누적 판매량은 이미 4000만부를 넘어섰고 현재 36개국에서 현지어 번역판을 유통하며 해외시장에서 약 10%의 로열티 매출을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