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인피니티가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수입차 전략지 용산에서 판매와 고객 서비스를 담당할 신규 전시장을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인피니티의 공식 강북 딜러, ㈜프리미어 오토가 운영하는 용산 전시장은 연면적 773㎡의 지하 1층과 지상 4층, 총 5개 층 규모로 운영된다.
◇ 인피니티 용산 전시장 전경
지하 1층에는 고객 라운지가 운영되며, 지상 1, 2층에는 인피니티 전시장 글로벌 스탠다드인 '아이레디(IREDI, Infiniti Retail Environment Design Initiative)' 콘셉트를 적용해, 여유로운 갤러리 분위기에서 각 모델을 감상할 수 있도록 고급스럽고 편안한 분위기로 꾸며진다.
용산 전시장은 차량 총 6대까지 전시할 수 있는 넓은 공간으로, 올 뉴 인피니티 M, G line-up, EX, FX를 비롯한 주요모델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전시장 옆에는 11월 중순 완공을 목표로 연면적 231㎡ 규모에 4개의 워크베이를 갖춘 퀵서비스 센터(Quick Service Center)를 신설해, 고객이 차를 구매하는 과정부터 사후관리까지 해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켄지 나이토(Kenji Naito) 한국닛산 대표는 "올해 출시한 인피니티 브랜드 최초의 3000cc 이하 모델, NEW INFINITI G25 세단과 더불어 내년에는 인피니티 디젤 라인업을 출시하여, 모델 라인업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따라서 인피니티의 성장을 이끄는데 있어 다양한 고객 접점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용산 전시장은 인피니티 만의 고객 서비스 철학인 '토탈 오너십 익스피리언스(TOE: Total Ownership Experience)'를 바탕으로 강북 지역을 공략하는데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인피니티는 2012년 초 디젤 라인업을 구축하고, 상반기에 새로운 콘셉트의 7인승 럭셔리 크로스오버, '인피니티 JX'를 선보이며 중기적으로 총 5개의 신차를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또 현재 9개의 인피니티 전시장 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고객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이에 일환으로 서울 강서, 창원, 마산, 전주 등 수도권과 주요 지방에 추가 딜러를 확보해 2016년까지 전시장 수를 전국 15개로 확대하며 고객 접점을 넓혀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