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지수희기자] 포스코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1조2980억원을 기록하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포스코(005490)는 21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기업설명회를 갖고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6조9530억원, 영업이익 1조298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대비 각각 51.5%, 5.2% 늘어난 수치다.
포스코 단독으로는 매출액 9조9620억원, 영업이익 1조87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실적에서 조강생산이 15.2%, 제품판매가 12.2% 증가해 매출액이 16.8% 늘었고, 영업이익은 5.9% 증가했다.
그러나 2분기 고가계약 원료의 본격 투입으로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다소 줄었다.
포스코는 4분기에도 경영 환경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불황 극복을 위해 비상 경영체제로 전환하고, 연간원가절감 목표를 당초 1조원에서 1조4000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