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지난해 경영실적이 부진한 대한석탄공사 등 15개 공공기관에 대한 전문 경영컨설팅이 실시된다.
기획재정부는 4일 "2007년 경영평가 후속조치로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평가받은 15개 공공기관에 대해 이번달부터 경영컨설팅을 실시한다"며 "해당기관은 컨설팅 결과에 따라 경영개선계획을 제출,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상기관은 15개 공공기관으로 대한석탄공사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등 2개 공기업과 증권예탁결제원, 한국원자력문화재단 등 13개 준정부기관이다.
이번달 시행되는 경영컨설팅은 인사·조직, 재무·회계, 전략·성과관리 등 3개부분에서 45명의 민간 전문가가 참여해 방만경영 요인분석과 기관 서비스경쟁력 제고로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부진기관은 컨설팅 결과에 따라 오는 29일까지 경영개선계획을 발표하고 10월부터 개선사항의 이행여부를 점검 받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