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빈기자]
포스코(005490) 포항제철소가 최근 제철소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으로 생산현장의 조업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제철소 내 공장의 조업상태를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에 제공되는 정보는 약 50개 공정 350여개 항목에 해당한다.
포항제철소는 이 애플리케이션 이용으로 직원들이 설비 이상 유무를 파악해 인지하고 운전·정비간 소통을 확대해 설비관리의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장 직원들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조업상황을 확인할 수 있어 트러블 발생 시 신속한 판단과 대응을 할 수 있다"고 서비스 사용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전 직원에게 스마트폰을 제공하고 회사 업무관련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등 첨단 모바일 기술을 활용한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