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키움증권은 26일 전기전자·가전 업종에 대해 4분기 전망이 대체로 긍정적이라 주가 역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글로벌 IT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국내 전기전자·가전 업종 주가는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4분기 전망 역시 긍정적이고 내년 상반기 재고 축적 사이클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 아이폰4S, LTE폰, 윈도폰 등 신규 전략 모델 출시 효과가 또 다시 스마트폰 수요를 촉발하고 있다"며 "PC 역시 선진국에서의 수요부진을 신흥 시장에서 상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클라우딩 컴퓨팅을 위한 서버 중심의 B2B 투자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TV 수요는 여전히 부진하지만 일본 업체들이 TV 사업을 축소하거나 수익성 위주로 전략을 선회하기로함에 따라 국내 TV 업체들의 시장 지배력이 강화될 것이라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