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홍석우 지경부 장관 내정자는 27일 "뜻밖의 막중한 책무를 맡게돼 어깨가 무겁다"고 밝혔다.
홍석우 내정자는 이날 청와대로부터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됐다.
우선 그는 "30년간 몸담아 온 친정으로 돌아와 다시 일하게 돼서 기쁘고 그간의 공직경험을 살려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경부가 안고 있는 여러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업무에 대해서는 국회 인사청문회가 끝나 임명이 된 후에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홍 내정자는 또 "훌륭하고 역동적인 지경부 후배들과 일하게 돼 마음이 든든하다"며 "이들과 같이 힘을 다해 국민과 기업을 위해 뛰어다니겠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전임자들의 성과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며 "지경부 장관으로 지명해주신 이명박 대통령과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