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코스피 지수가 하락세로 출발했다.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76p(-0.43%) 내린 1567.01로 개장했으며 9시 3분 현재 6.49p(-0.41%) 내린 1567.28p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2.16p(0.40%) 오른 537.92p를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 미국 다우지수는 미국의 7월 실업률이 4년 만에 최고치를 보인데다 미국 최대 자동차 업체 제너럴모터스가 4분기 연속 순손실을 발표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또한 이란의 핵개발 프로그램 관련 위기 고조로 국제유가마저 반등해 국내 증시는 현재 약세를 보이고 있다.
9시 4분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3억, 28억원 매도세를 보이고 있고, 개인이 217억원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9시 4분 현재 차익거래가 59억원 매수, 비차익거래는 28억원 매수를 기록하며 88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의약품, 보험, 섬유의복, 은행, 통신업 등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운수장비, 철강금속, 건설업, 운수창고, 제조업, 전기가스업, 기계, 증권, 음식료품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온미디어, LG텔레콤, LG데이콤, SK텔레콤, SK네트웍스, 한국가스공사, 한국전력 등을 순매수하고 있고 KT, KTF,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등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 9시 8분 현재 KT&G(0.56%), SK텔레콤(0.52%), 국민은행(0.35%), 신한지주(0.32%) 등이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현대중공업(-7.48%), 현대차(-2.26%), POSCO(-1.88%), 한국전력(-1.40%), LG(-1.23%), KT(-1.08%), LG디스플레이(-0.99%), 우리금융(-0.70%), 삼성전자(-0.35%)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