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관종기자] 포스코건설이 분양중인 대구 '이시아폴리스 더샵 3차'에 수요자들이 쏠리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7일 대구 봉무동에 문을 연 '이시아폴리스 더샵 3차' 견본주택에 4500여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앞서 분양 성공했던 1, 2차 때보다 높은 인파가 몰리면서 청약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게 포스코건설의 설명이다.
'이시아폴리스 더샵 3차'는 지하3층∼지상22층 21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65∼147㎡, 1686가구가 조성된다.
이중 고객들이 선호하는 85㎡이하 면적이 1,037가구로 약 61%를 차지하며, 수요자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됐다.
대구 최초의 자족형 신도시인 이시아폴리스는 지역 대표 산업인 섬유, 패션산업을 테마로 118만㎡ 면적에 교육.산업.상업.주거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달 31일 특별공급에 이어, 다음달 1일~3일까지 일반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9일, 계약은 15일~17일 사이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84㎡기준, 3.3㎡ 당 650만원대며,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동구 봉무동 이시아폴리스 328-4번지에 운영 중이다.
국내 최초 국제학교인 대구 국제학교를 비롯해 한국패션산업연구원과 한국폴리텍섬유패션대학은 물론 라이프스타일 쇼핑몰인 '롯데몰' 등 다양한 인프라가 조성된 상태다.
경부고속도로와 인접해 있으며, 도심을 가로지르는 팔공대로를 통해 대구 국제공항과 KTX 동대구역 이용을 쉽게 할 수 있다.
인근에는 팔공산과 단산지, 봉무공원 등이 있어 주거 환경도 뛰어나다. 먼저 분양한 1차부터 앞으로 분양할 4차까지 모두 3600가구의 '더샵' 브랜드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이시아폴리스 더샵 3차'는 인테리어 마감재 색상 및 수납공간과 집의 구조 등을 소비자가 직접 선택해 시공하는 '홈스타일 초이스' 등 다른 단지와 차별화된 특장점을 자랑한다.
또 1층 특화세대의 경우, 세대 내 계단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지하 다용도실을 마련해 개인 스튜디오나 가족 영화관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보행통로와 연계한 6200㎡의 커뮤니티 시설은 대구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시설 내부에는 골프연습장과 5레인 수영장, 유아풀장을 비롯해, GX룸, 휘트니스센터, 키즈카페 등이 들어선다.
설비 특화를 통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콘덴싱 보일러를 적용하고, 다른 방의 난방을 통합제어하는 각방온도조절시스템 등으로 구성된 에너지절감시스템을 도입해 방문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현경민 분양소장은 "이시아폴리스더샵 3차는 1, 2차보다 더욱 높은 청약, 계약률을 기록할 것" 이라고 전망했다. (문의 053-746-67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