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LG전자(066570)가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유지하며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
30일 시장조사업체 스티븐슨 컴퍼니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3분기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 점유율 22.8%, 수량 기준 20.7%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에서만 매출액 기준으로 지난 2007년 1분기부터 19분기 연속 1위를 기록한 것이다. 수량을 기준으로 하면 2008년 2분기부터 14분기째 선두 행진이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005930)는 매출액 기준 17.6%, 수량 기준 16.7% 점유율을 기록해 2위를 차지했고, 월풀은 매출액과 수량 기준 각각 14.6%와 14.7%로 3위였다.
LG전자는 내년에도 신제품 출시를 본격화해 현지 시장에서 후발업체들과의 격차를 더욱 벌린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