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이사가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지난 26일 미국으로 출국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CJ제일제당(097950)의 선진 R&D(연구개발), 전략기획, 마케팅 등에 노하우를 쌓은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김철하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임원진 10명이 직접 미국 현지를 찾은 것.
임원진의 방문은 CJ제일제당이 주관한 첫 해외 채용행사인 'Global 딴 Job Festival'에서 인재확보를 하기 위해 이뤄졌다. 'Global 딴 Job Festival'은 미국 시카고 블랙스톤 르네상스 호텔(Blackstone Renaissance Hotel)에서 지난 27일~28일 이틀간 진행됐다.
임원진은 최종 관문을 앞둔 미국, 유럽 등 현지 석·박사와 MBA 인재들을 직접 면접 후 채용하고, 현지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회사의 포트폴리오와 비전 등을 소개했다.
CJ제일제당은 최근 해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우수인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9월 중순에는 본사에서 주요 R&D대학 석박사를 대상으로 대규모 'R&D Job Festival'을 개최하기도 했다.
김철하 대표이사는 "글로벌 우수인재를 적극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이번에 처음으로 해외채용에 직접 나섰다"며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에 맞춰 향후 유럽, 아시아 등 여러 국가에서 CJ제일제당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확보에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