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나우콤(067160)의 최대주주인 금양통신 외 4인은 쎄인트인터내셔널과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서수길 대표이사 경영체제로 본격 돌입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주식양수도 계약으로 최대주주가 된 쎄인트인터내셔널은 나우콤 경영권을 포함하여 21.8%의 지분을 확보하고 지주회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양수도대금은 약 170억원, 한 주당 가액이 9500원이다.
서수길 대표는 "나우콤은 인터넷 서비스 사업에서 다양한 비즈니스 플랫폼을 확장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해 온 대표적인 기업이며 그 잠재력 역시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는 이어 "우선 아프리카TV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해 글로벌·모바일로 확장시켜 나갈 것"이라며 "게임 영역에서도 다양한 장르와 컨텐츠를 겸비하여 질적 성장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나우콤은 다음달 중순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새로운 경영진 구성을 확정 지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