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지난 9월 미국의 건설 지출이 시장 예상을 밑도는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1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지난 9월 미국의 건설지출이 전월 대비 0.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달의 1.6% 증가와 시장예상치 0.3% 증가를 하회하는 수치다.
민간부문 건설지출이 0.6% 증가한 반면 공공부문 건설지출이 0.6% 하락하면서 전체 건설지출 감소를 주도했다.
크리스토퍼 로우 FTN파이낸셜 이코노미스트는 "건설지출은 매무 낮은 수준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주택 건설은 안정적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정체된 상태"라고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