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낙폭 확대..LG그룹株 유증설 '우르르'(10:10)

입력 : 2011-11-03 오전 10:12:10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코스피지수가 낙폭을 키우고 있다. 3일 10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0.88포인트(1.10%) 내린 1877.08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만이 3220억원 사들이며 홀로 매수 우위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94억원, 1312억원 팔고 있다. 기금과 기타계에서도 각각 308억원, 1392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도 차익 1120억원, 비차익 572억원 순매도로 총 1692억원 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하락전환하는 업종이 늘고 있다. 화학업종이 2.33% 내리며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서비스, 건설, 전기전자, 증권, 금융 등이 1% 넘게 밀리고 있다. 반면 섬유의복, 종이목재, 의약품 등은 강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LG그룹주들이 유상증자설에 급락하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LG전자(066570)는 10% 넘게 하락하며 낙폭을 지속적으로 늘리고있다. 지주사 LG(003550)도 10.7%대 약세다. LG디스플레이(034220), LG하우시스(108670), LG생활건강(051900), LG화학(051910), LG이노텍(011070) 등 일제히 약세다. 일부 우선주와 LG생명과학(068870)만이 소폭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기는 하지만 오름폭을 급격히 줄고 있다. 현재는 0.26포인트(0.05%) 오른 493.83을 나타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11.60원 오른 1133.4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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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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