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LG전자가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에도 불구하고 장중 반등에 성공했다. 이미 전일의 급락으로 악재가 선반영됐다는 증권가의 분석에 저가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전일 LG전자는 주력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1조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증권가에서는 LG전자에 대해 주주를 생각하지 않은 결정이었다고 평가하며 주주가치 희석을 우려해 목표주가를 줄 하향했다.
하지만 LG전자의 내부 경쟁력 및 산업의 우호적 환경 변화, 낮은 밸류에이션을 고려해 추가 하락시 매수할 것을 조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