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KTX 부산역에 홍보관 오픈

입력 : 2011-11-08 오전 11:49:21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현대자동차는 8일 KTX 부산역에서 김성환 현대차(005380) 국내마케팅실장, 강해신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장, 강호진 코레일유통 광고사업본부장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TX 부산역 현대차 홍보관' 개막 행사를 가졌다.
 
2013년 11월까지 2년간 1차 시범 운영되는 'KTX 부산역 현대차 홍보관'은 '빛이 흐르는 육각형과 유동성의 조화'를 의미하는 '엣지 오브 더 다이아몬드(Edge of the Diamond)'를 전시 콘셉트로 깔끔한 부스 디자인 속에 정보, 재미, 체험 등을 결합시키며 현대차의 경영철학인 '모던 프리미엄'을 강조했다.
 
◇ KTX 부산역을 찾은 고객들이 KTX 부산역 내 마련된 현대차 홍보관을 둘러보고 있다.
 
현대차는 부산역 홍보관이 ▲ 신형 i30, 제네시스를 시작으로 새로 출시되는 신차를 연중 상시 전시하는 한편 ▲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 신차정보, 이달의 이벤트 등을 소개하는 스마트뷰(대형 디지털 사이니지) ▲ 운전체험 시뮬레이터 ▲ 무료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Wi-Fi)존' ▲ 고품격 실내악 공연 등 고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고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업계 최초로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전문 담당직원이 예약한 차를 가지고 방문하는 '찾아가는 시승 서비스'를 이번 KTX 부산역 홍보관에서도 운영한다.
 
시승 가능한 차종은 에쿠스, 제네시스, 제네시스 프라다, i30, i40 등 총 15개 차종이며, 시승을 원하는 고객은 홍보관에 마련된 시승데스크에서 원하는 차종을 신청하면 된다.
 
현대차는 시승고객이 원할 경우 해당 차종의 구입안내와 차량계약 등 모든 서비스를 그 자리에서 한 번에 해결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일평균 5만명 이상 드나드는 부산·경남지역 최대의 물류지역에 특별 홍보관을 설치해 지방지역의 많은 고객들에게 현대차 브랜드 이미지가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것"이라며, "신차 전시와 더불어 찾아가는 시승서비스, 다양한 편의시설과 고품격 공연 등이 어우러진 새로운 개념의 체험형 복합공간인 만큼 부산·경남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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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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