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지스타에서 '프랜차이즈' 스타 공개

뮤·아크로드 브랜드로 신규 플랫폼 시장 진출

입력 : 2011-11-08 오후 6:25:46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웹젠(069080)이 지난 2006년 이후 5년만에 자사 대표 브랜드를 들고 ‘지스타’로 돌아왔다.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에 웹젠은 개발 중인 온라인RPG ‘아크로드2’와 ‘뮤2’를 공개한다.
 
‘아크로드2’는 웹젠과 합병된 NHN게임즈의 ‘아크로드’ 후속작이다.
 
여러 이용자들이 동시에 참여하는 대규모 전투, 게임 중간에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전투 방식 등 국내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전투’를 핵심 콘텐츠로 하고 있다.
 
2012년 상반기에 비공개 테스트(CBT)를 준비하고 있다.
 
‘뮤2’는 웹젠의 대표 게임 ‘뮤’의 후속작이다.
 
웹젠은 ‘뮤’의 성공 덕분에 국내 게임사 최초로 미국 나스닥에 상장됐었다.
 
‘뮤2’는 마우스 클릭의 ‘핵&슬래쉬’, 대각선에서 내려다 보는 ‘쿼터뷰 시점’ 등 전작의 특징을 이어가고, 그래픽과 액션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웹젠에게 이번 신작들은 단순한 후속작이 아니다.
 
김태영 웹젠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장기적으로 우리 게임들을 프랜차이즈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PC뿐 아니라 모바일 등 사회 흐름에 따라 게임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웹젠은 게임 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모바일 게임과 소셜네트워크 게임(SNG) 분야를 신규 성장 동력으로 삼기 위한 투자를 고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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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