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KT(030200)는 '파란만장'이 '2011 대한민국 광고대상' 프로모션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KT 스마트폰 필름 프로젝트인 '파란만장'은 박찬욱-박찬경 감독의 단편영화로서 전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점이 특징이다.
'파란만장'은 지난 6월 세계 3대 영화제인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황금곰상을 수상했고, 9월에는 스파이크 아시아 광고제에서 필름 크래프트부문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조훈 KT 통합이미지담당 상무는 "KT의 스마트폰 필름 프로젝트는 실제 영화를 통해 스마트폰의 성능을 직접 체험하도록 하는 새로운 발상을 시도한 것이며 그 결과 기존 광고보다 더 효과를 얻었다"며 "이미 2000억원 이상의 마케팅 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이번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영상부문과 통합미디어부문에서는 '은상'을, 신유형광고부문에서는 '특별상' 등 총 4개 부문에서 수상했으며 '발로 뛰겠소 올레' 캠페인으로 사이버부문 '금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