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NH투자증권은 10일
네오위즈게임즈(095660)에 대해 신규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현실화될 수 있는 지가 최대 관건이라며 대작 라인업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2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날 김진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네오위즈게임즈의 주가가 엔씨소프트 대비 40~50% 정도 할인 거래되고 있어 적정 주가수익비율(PER) 15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네오위즈게임즈는 크로스파이어의 개발사인 스마일게이트와 판권 계약 연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직면해 있는 상황으로 이미 밸류에이션 할인요인으로 반영했기 때문에 추가적인 다운사이드 리스크는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크로스파이어와 관련된 리스크는 결국 더 좋은 신작이 나와 신규 매출 기여도를 높여주면 자연스럽게 해소될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네오위즈게임즈의 신규 퍼블리싱 라인업 및 신규 MMO게임에 대한 개발의지는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향후 할인율 축소는 네오위즈게임즈의 신규 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현실화될 수 있는지와 직접적으로 연결될 것으로 보여 현재 네오위즈게임즈가 준비하고 있는 MMO게임인 아인과 블레스가 우선적으로 그 검증 대상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