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S가 3분기 '어닝쇼크' 탓에 4%대 넘게 떨어지고 있다.
10일 오전 10시6분 현재 LS는 전날보다 4.73% 내린 7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S는 전날 3분기 매출 3조339억원, 영업손실 684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박원재 대우증권 연구원은 "LS 영업이익 예상치가 1420억원이었음을 고려하면 어닝쇼크"라며 "실적 부진의 원인은 지난 9월 말 환율 급등으로 LS전선,
LS산전(010120), LS니꼬동제련 등 자회사들의 평가 손실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LS는 우량한 자회사들을 거느리고 있다는 것이 강점이지만 2분기 일회성 비용과 3분기 환 관련 손실로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먀 "이를 극복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