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대림산업(000210)이 3분기 좋은 실적과 증권사들의 호평에도 4% 가까이 하락하고 있다.
10일 오전 10시13분 현재 대림산업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3.93% 내린 9만4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3분기 매출액과 조정영업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2%, 199.5% 증가한 1조8298억원, 1920억원을 기록했다.
증권가는 이날 대림산업의 3분기 호실적에 대해 일회성 이익이 아닌 원가율이 개선되면서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기 실적 개선은 최소한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송흥익 대우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의 핵심 포인트는 해외 매출이익률이 22.1%, 국내 건축부문 이익률이 11.9%로 개선됐기 때문"이라며 "2012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9% 증가한 9조3000억원, 조정영업이익은 8.1% 늘어난 5866억원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