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KT(030200)는 개인이 보유하거나 올레뮤직, 올레tv now 등 KT 미디어 서비스에서 구매한 콘텐츠를 한 앱에서 이용할 수 있는 '올레 미디어 플레이어' 앱을 서비스한다고 10일 밝혔다.
KT의 '올레 미디어 플레이어'는 고객이 단말에 저장한 음악, 영상 콘텐츠 목록을 정리해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KT 미디어 서비스에서 구매한 콘텐츠를 검색, 이용가능케 했다. 또 개인용 클라우드컴퓨팅 서비스인 유클라우드(ucloud)에 업로드한 음악이나 영상 콘텐츠도 이 앱에서 재생할 수 있다.
'올레 미디어 플레이어'는 안드로이드용 앱을 먼저 출시하고 iOS계열 버전, PC용인 웹 버전을 내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출시해 스마트폰, 태블릿PC, PC, TV 등 다양한 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안드로이드용 앱은 내년 상반기까지 음악, 영상 콘텐츠 뿐 아니라 전자책(e-book), 사진 등 다양한 콘텐츠들도 한 앱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올레 미디어 플레이어'는 이날부터 올레마켓과 안드로이드마켓에서 다운로드받아 이용할 수 있으며 넥서스 S, 갤럭시S2, 베가 레이서, 인크레더블 S 등 안드로이드 2.3(진저브래드) 단말에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