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1일
두산인프라코어(042670)에 대해 10월 중국 굴삭기 판매 2위를 유지하며 선전했고 향후 굴삭기 라인업 확대로 중국 내 시장점유율을 높일 것이라며 주가 낙폭과대인 현 시점을 투자기회로 활용하라고 권고했다.
김홍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공정기계협회가 집계한 중국 내 10월 굴삭기 판매에서 두산인프라코어는 866대를 판매하며 시장점유율 10.1%로 산리(12.3%)에 이어 두 달 연속 2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김홍균 연구원은 "중국 내 10월 전체 굴삭기 판매는 총 8567대로 지난달보다 2.3% 증가했다"며 "지난 7월에 7397대 판매로 저점을 기록한 이후 점진적인 회복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10월 중국물가상승률이 5.5%로 5개월 만에 다시금 5%대로 하락한 것도 긴축완화와 이에 따른 굴삭기 수요 증가의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라며 "공작기계와 DII의 수주잔고가 4~6개월에 이르는 등 안정적인 상황"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