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미국 소비자들이 느끼는 향후 경제 전망에 대한 기대치가 5개월래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11일(현지시간) 톰슨 로이터/미시간대는 11월 미국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가 전월의 60.9보다 높은 64.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전문가들의 예상치 61.5를 웃도는 수준이다.
항목별로는 소비자 평가, 즉 현재지수는 75.1에서 76.6으로, 앞으로 6개월 뒤의 경기를 전망하는 기대지수는 51.8에서 56.2로 각각 상승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소비자심리지수가 5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향후 소비개선에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소비자들이 경제 상황이 더 악화할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