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10시52분 현재 두산은 전거래일 대비 5.11% 오른 14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긴축 완화기대감으로 이 회사의 주력 자회사인 두산인프라코어가 실적 개선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이 강세의 배경으로 풀이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 굴삭기 시장에서 점유율을 회복할 것이란 증권가 전망에 힘입어 전거래일대비 7%를 웃도는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내년
8톤, 12톤, 38톤 굴삭기 신모델 출시가 예정돼 있어 올해 잃었던 점유율을 회복할 것"이라며 "시장점유율은 올해 9.5%에서 내년년 11.8%로 상향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두산의 경우 지난 3분기 전자부문이 실적악화 요인이었지만 10월부터 예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
중국 긴축 완화기대감으로 동사의 주력 자·손자·증손회사 등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속화 될 것"이라며 "모토롤부문 또한 중국 긴축 완화기대감으로 실적호전이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