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주민 국제통화기금(IMF) 부총재가 "중국 경제는 연착륙하고 있다"는 의견을 전했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연례 회동이 열리는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주민 부총재는 "중국 경제가 연착륙하고 있다는 신호가 점점 더 선명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 경제는 변곡점을 향해 나아가고 있으며 중국의 경제 구조는 서비스 중심, 자본집약형으로 바뀌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판강 중국 국민경제연구소장도 지난 12일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 참석해 "중국 부동산 시장은 연착륙하고 있다"며 "중국 정부의 부동산 억제책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중국의 올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9.1%로 나타났으며 이는 지난 1분기와 2분기 기록한 9.7%, 9.5% 보다 모두 둔화된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