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디지털 셋톱박스 제조업체인
홈캐스트(064240)가 미주에 방송서비스와 인터넷(IP) 서비스를 결합한 차세대 스마트TV형 셋톱박스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홈캐스트는 이번 신규 제품으로 내년 4000만달러 가량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에 출시한 스마트TV박스는 케이블TV와 IP서비스를 고화질 방송으로 함께 시청이 가능한 하이브리드형 셋톱박스로서 기존 HD형 셋톱박스보다 이익률이 높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보선 홈캐스트 대표이사는 "최근 미국 케이블 셋톱박스 시장의 경우 기존방송과 IP 서비스가 결합된 스마트TV형 셋톱박스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다"며 "내년 런던올림픽 등 대형 스포츠이벤트를 기점으로 북미뿐 아니라 남미와 유럽에서도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