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KT(030200)는 기존 근거리무선통신(NFC)폰 기반에서만 가능했던 '모바일 스탬프' 서비스를 모든 스마트폰에서 사용 가능한 QR코드 방식을 추가한다고 17일 밝혔다.
모바일스탬프는 기존의 종이쿠폰을 어플 형태로 개선한 쿠폰 서비스다.
스마트폰에 모바일스탬프 어플을 다운받으면 지도보기 메뉴를 통해 가맹점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각 매장에 부착된 NFC태그와 QR코드 읽기를 통해 쿠폰이 적립되고 매장별 정책에 따라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KT는 지난 5월 NFC기반 모바일스탬프 서비스를 출시하고 전국 카페베네 매장을 시작으로 엔젤리너스, 탐앤탐스에서 서비스를 제공했다.
고객들은 신규 모바일스탬프의 시범 운영매장으로 선정된 참토우, 웨스트진, 카페달콤 등50여개 중소 가맹점에서 해당 매장별 냉면 2인분 무료, 만두 1인분 무료 등 쿠폰들을 모바일스탬프 어플을 통해 제공받을 수 있다.
KT는 올해 말까지 시범운영 후 성과에 따라 지역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비스 출시기념으로 어플설치후 설문조사에 참여한 고객에게 TOP기프트쇼를 선착순 1000명에게 제공하며, 서비스 이용 고객들에게 카페베네 커피 등 다양한 상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안드로이드마켓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애플 앱스토어에도 이달 중 반영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올레닷컴 또는 모바일스탬프 전담 고객센터(02-508-0454)에서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