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8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최근 라이신 판가 하락, 카길의 국내 시장 진입, 중소기업 적합대상 품목 선정 등의 우려로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시장에 만연한 우려에 비해 견조한 실체를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40만원을 유지했다.
김주희
우리투자증권(005940)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은 타사의 연이은 라이신 생산시설 증설 발표로 공급 증가에 따른 가격 하락 우려가 있지만, 현재까지 라이신 계약 단가는 3분기 수준(t당 2350달러)을 유지하고 있어 단기 가격 하락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카길의 국내 대두유 시장 진입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CJ제일제당의 대두유 매출 비중은 4%로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또 CJ제일제당은 중소기업 적합품목 선정으로 판두부 시장에서 철수해야 하고, 저가 장류 시장에서 확장을 자제해야 하지만 해당 매출액은 전체 100억원 미만으로 영향이 미미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