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모바일 중소기업과 모바일 분야로의 취업을 꿈꾸는 대학생들이 정보를 교류하는 장이 열렸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지난 18일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숭실대학교에서 글로벌미디어학부생 등을 대상으로 멘토링과 취업 박람회, 공개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모바일 분야에서 직접 뛰고있는 현장 전문가들이 참가한 학생들에게 1대1로 경험과 지식을 멘토링하는 시간도 가졌다.
게임빌(063080),
필링크(064800), 엠텔로, 키위플 등 20여개 모바일 중소기업에서 나온 전문가들이 ▲ 모바일솔루션 개발 ▲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 모바일게임 서비스 ▲ 모바일게임 개발 ▲ 사용자 경험(UX, User eXperience) 서비스 기획 등에 대한 현장 지식을 전달하고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결했다.
이와 함께 취업박람회에서는 참여 업체별 담당자들과 취업 지원자들의 현장 면접과 취업 지원 컨설팅이 이어졌다.
멘토링을 받은 김성일(26)씨는 "실무담당자로부터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등 수정할 부분을 체크받고, 내가 지원할 분야에 대한 코멘트를 받았다"며 "앞으로 이런 기회가 생기면 구직자들이 많이 참석해 정보를 얻어가면 취업에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전 KBS 아나운서인 김현임 강사의 인적자원(HR) 취업 컨설팅 교육도 이어져 구직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김현임 강사는 "구직자들이 어려워 하는 부분이 면접인데 면접을 잘 하기 위해서는 긴장하지 않는 법, 긍정적 마인드, 이미지 등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자기소개, 모의면접 등 실습과 피드백을 진행했고, 이것이 학생들의 구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목 KAIT 방송통신전략본부 차장은 "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술과 정보를 학교에서 다 맞춰주지 못하기 때문에 현장 전문가를 초빙해 최신트렌드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며 "구직자들이 이 박람회를 통해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정보를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공개 세미나에는 류동엽 엠텔로 이사, 이경일 게임빌 이사, 신의현 키위플 대표 등 모바일 중소기업을 이끌고 있는 전문가들이 ▲ 차세대 모바일 기술 소개 ▲ 오픈마켓 게임서비스 성공전략 ▲ 모바일 서비스 성공사례 등에 대한 강의를 통해 구직자들의 모바일 산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