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지연기자] 내년 봄에 파종할 벼 종자를 내년 1월 5일까지 신청받는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1일 국립종자원이 봄 파종 벼종자를 시군농업기술센터 나 읍·면사무소에서 신청 받고 있다고 밝혔다.
신청대상 품종은 추청, 황금누리, 새누리 등 24개 품종이며, 이번에 신청 받는 물량은 전체 공급계획량 2만3000천톤 중 고품질 쌀 브랜드 경영체 등에 우선공급하는 물량을 제외한 1만5000톤이다.
2만3000톤은 우리나라 전체 벼 재배 면적의 54% 가량 재배할 수 있는 종자량이다.
농가에서 신청한 종자는 내년 1월 중순부터 3월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국립종자원 관계자는 “정부에서 공급하는 볍씨는 엄격한 종자검사와 품질관리를 철저히 하여 공급할 계획”이라며 “다만, 최근 파종기 저온 등 이상기온이 일상화된 만큼 농가에서도 재배관리에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립종자원 홈페이지(www.seed.go.kr) 또는 국립종자원 지원을 통해서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