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21일
STX엔진(077970)에 대해 이라크 디젤발전 플랜트 사업으로 인한 이익규모 성장이 가능하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유지했다.
박무현 이트레이드증권 책임연구원은 "지난주 STX중공업이 이라크로부터 디젤발전플랜트 선수금을 수취함에 따라 STX엔진의 내년 이익성장이 현실화 될 것"이라며 "높은 실적 성장추세는 순이익 규모마저 늘려주는 등 4분기 수주실적이 크게 늘어나며 실적성장과 수주 모멘텀이 동시에 주가 상승여력을 높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STX중공업은 지난주 이라크로부터 2.5기가와트(GW)규모의 디젤발전플랜트중 900메가와트분에 대한 선수금을 지난주에 수취했다.
전체 10억5000만달러규모중 STX엔진은 약 30% 수준인 중속엔진을 담당하게된다.
박 연구원은 "프로젝트 완공이 내년 6월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STX엔진의 예상 매출액 2700억원은 올해 4분기와 내년 1분기 사이에 대부분 인식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