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LG전자(066570)가 '기업의 재능 기부'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을 해외에 전파한다.
LG전자는 지난주 러시아 기자단과 대학생 등 10여명을 국내로 초청해 일주일간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Day'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해외 참여자들은 ▲ 스마트TV용 기아구제 애플리케이션 개발 ▲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 무료 대여 ▲ 책 읽어주는 휴대폰 개발 ▲ 과학·환경 강연극을 통한 교육 등 LG전자의 재능 기부형 사회공헌활동 방식을 전수받았다.
LG전자는 올 들어 자사가 보유한 기술력이나 마케팅 자산 등을 활용해 재능을 기부하는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 사회적기업 경영자 교육 ▲ 사회적기업 생산성 향상 컨설팅 ▲ 임직원 재능나눔 Life's Good 봉사단 등이 그 일환이다.
행사 참가자들은 여의도 LG트윈타워 내 3D(3차원) 체험관과 LG사이언스홀, 청담동 디오스 갤러리, 평택 휴대폰 생산라인 등도 방문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러시아 청소년 단체 '셀리게르 청년포럼(Seliger Forum)'의 율리아 바부로바 부국장은 "LG전자를 알면 알수록 그 글로벌 역량에 감탄하게 된다"며 "회사의 사회공헌활동 방식을 소개받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기 LG전자 부사장은 "전세계 어디서나 LG전자 임직원이 기업시민으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기업의 재능 기부 사례를 지속적으로 해외에 전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 LG전자는 지난주 러시아 기자단과 대학생 등 10여명을 국내로 초청해 일주일간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Day'를 개최했다. 해외 참가자들이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사진촬영에 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