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LG(003550)가 1만2000명의 임직원들과 연말맞이 사회공헌활동에 나선다.
LG전자는 올해 '사랑'과 '나눔'을 키워드로 한 30여가지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연말을 맞아 소외되기 쉬운 주변 이웃들에게 나눔을 통해 사랑을 전달한다는 것이 이번 사회공헌의 핵심내용이다.
우선 LG복지재단은 21일부터 일주일 간 'LG 사랑 품앗이' 봉사활동을 펼친다.
LG전자 평택공장 임직원들은 평택에 위치한 무료 양로시설 '평강의 집'을 찾아 세탁기, 냉장고 등 필요한 전자제품을 전달하고, 영정사진 촬영과 김장 담그기 등의 봉사 활동을 펼쳤다.
LG전자는 또 다음달 7일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 식단을 선택해 모은 절감액을 기부금으로 모으는 'Life's Good Day'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로 모은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독거노인, 저소득가정 등에 전달된다.
LG디스플레이는 이달 말 파주와 구미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를, 다음달 중순엔 사내 게시판에 소개된 저소득층 아동들의 소원 편지를 읽고 선물을 전달하는 '크리스마스의 기적'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LG화학(051910)은 이달 말 여수, 청주, 오창, 나주 등 지방 사업장별로 임직원들이 저소득층 가정에 연탄과 쌀을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다음달엔 오창, 청주, 나주 등 지방 사업장별로 지역 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복지시설에 '사랑의 김장김치'를 전달할 계획이다.
또 결혼이주여성들의 고향에 LG생활용품을 보내주는 '다문화세대 고향에 정보내기' 행사도 겸한다.
LG 관계자는 "LG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나눔을 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LG가 연말을 맞아 1만2000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