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유로존 위기감이 계속되는 가운데 유럽 증시는 21일(현지시간) 하락 출발했다.
왕치산 중국 부총리가 "세계 경제는 장기 불황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한 것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유로존 불확실성도 이어지며 지수 상승을 방해하고 있다.
미국 정치권의 재정적자 감축 협상이 실패로 끝날 것으로 보이는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모습이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38포인트(0.77%) 내린 5321.5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21.46포인트(0.72%) 밀린 2975.55에, 독일 DAX30 지수는 36.15포인트(0.62%) 하락한 5764.09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스위스 최대 금융그룹 UBS는 0.76% 내리고 있고 세계적인 대형 할인점인 까르푸는 최고경영자(CEO) 교체 가능성이 거론되며 1%대 하락폭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