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KT(030200)는 BC카드와 함께 통신과 금융간 융합서비스로 용돈관리 및 멤버십, 교통카드 기능이 통합된 청소년 대상 충전형 용돈카드 'BeF(Best Friend)'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BeF카드는 KT의 통신 및 로열티 프로그램과 BC카드의 선불카드 플랫폼을 결합해 출시한 것으로 스마트폰 앱에서 충전과 조회가 가능하며, 신용카드 가맹점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KT는 "부모들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BC카드 결제로 BeF카드 충전을 할 수 있어 언제 어디서나 용돈을 줄 수 있다"며 "앱의 가계부 기능을 이용하면 업종별 사용 내역 등을 확인 할 수 있어 올바른 용돈 사용 습관을 조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카드에는 올레클럽 멤버십과 캐시비 기능이 탑재돼 있고 등교시에 교통카드로 사용할 수 있으며, 앱에서 청소년요금제인 비기 알 충전도 가능하다.
양현미 KT 통합고객전략본부장은 "BeF카드는 기존 현금결제의 불편함을 안전하고 스마트하게 변화시킨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BeF카드는 올레클럽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신청 할 수 있다. BeF카드 앱은 올레마켓과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베프'로 검색해 다운 받을 수 있으며 아이폰용 앱도 조만간 출시예정이다. 또 내년 상반기에는 근거리무선통신(NFC)기능 등을 추가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